‘2000만 국민 세무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Jobis&Villains)가 비영리단체 희망조약돌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날 서울 강남구 자비스앤빌런즈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와 이재원 희망조약돌 사무총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아름다운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더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상호 협력 및 발전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서 자비스앤빌런즈는 희망조약돌에 1000만 원의 기부금 전달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 지원을 위한 세무 교육 등을 약속했다. 자비스앤빌런즈의 기부금은 만 18세가 돼 보호 시설에서 퇴소 및 자립을 준비 중인 청년에게 필요한 물품 구매와 프로그램 지원 형태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지난해 희망조약돌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재능 기부를 통한 교육을 지원하면서 자립준비청년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깊게 공감해 올해는 업무협약까지 맺게 됐다”며 “기부금 외에도 세무 교육 등 삼쩜삼의 특성을 살린 다양하고 전문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재원 희망조약돌 사무총장은 “국내의 자립준비청년에게 큰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긍정적인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5월 말 기준 삼쩜삼 누적 가입자 수는 2100만 명이며, 종합소득세 누적 환급신고액은 1조 원을 돌파했다. 국내 경제활동 인구를 약 2900만 명으로 추산할 때 이 중 72%가 삼쩜삼 고객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