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2분기 매출 379억ㆍ영업손실 40억…적자폭 감소

▲컴투스홀딩스 CI. (제공=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가 올해 2분기 매출이 379억 원, 영업손실 40억 원, 당기순손실 61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컴투스홀딩스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적자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컴투스홀딩스에 따르면 이번 적자폭 감소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소울 스트라이크’를 비롯해 ‘MLB 퍼펙트 이닝’ 등의 성적이 주효했다.

컴투스홀딩스는 하반기 주요 게임들의 글로벌 서비스를 기반으로 PC 및 콘솔 플랫폼 라인업을 확장시키고, 엑스플라(XPLA) 블록체인 사업과 하이브 플랫폼 사업을 동반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우선 MMORPG ‘제노니아’의 글로벌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제노니아는 6일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전계: 제노니아’라는 타이틀로 출시돼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1위에 올랐다.

‘소울 스트라이크’의 경우, 출시 반년을 기념한 업데이트를 통해 반전을 꾀하고 있다. 특히, 분기별로 글로벌 유명 웹툰 IP들과 컬래버레이션 및 유통 브랜드들과 제휴 프로모션을 계획 중이다.

PC 및 콘솔 게임으로도 신작 라인업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올해 4분기에는 던전 탐험형 로그라이트 RPG ‘가이더스 제로’, 내년 1분기에는 액션 RPG ‘페이탈 클로(가제)’를 PC 및 콘솔 게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사업인 엑스플라의 경우, AI 기술을 적용한 프로젝트를 온보딩해 성장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NFT 마켓플레이스인 엑스플래닛(X-PLANET)은 대원미디어와 IP 협력을 강화해 ‘후뢰시맨’ NFT의 성공을 이을 후속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게임 백엔드 서비스 플랫폼(GBaaS) ‘하이브(Hive)’는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상품 패키징을 다변화해 중화권, 동남아, 인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