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익일배송 ‘내일온다’ 상품 23만 개로 확대

입력 2024-08-11 09:24수정 2024-08-1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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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만개서 23배 확대…당일배송 서비스도 검토

(사진제공=롯데온)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익일배송 서비스 '내일온(ON)다' 상품을 23만 개로 늘린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온에 따르면 올해 4월 '내일온다 전용관'을 마련해 가공식품과 생활, 주방, 반려동물용품 등 1만여 개의 상품에 서비스를 우선 적용한 데 이어 익일배송 품목을 이달 말까지 23만 개 품목으로 확대해 시행하기로 했다. 무료배송 기준은 구매액 3만원 이상이고 구매 마감 시간은 오후 5시까지다.

롯데온은 내일온다 서비스 상품 수를 크게 확대해 고객이 유료 멤버십에 가입하지 않고도 구매 수요가 많은 상품의 익일 무료배송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롯데온은 연내 '내일온다' 물량을 3배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일 주문·배송 서비스인 오늘온다 서비스 도입도 검토 중이다.

롯데온 관계자는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앞으로 배송 서비스 개선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