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뿐 아니라 보호자 건강관리도 집중…2019년부터 협력 지속
(사진제공=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한국건강관리협회(건협)와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희귀질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의료비 및 보호자 건강검진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희귀질환자들이 더욱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보호자들의 건강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건협은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투병 중인 환우의 간호를 위해 뒷순위로 배제됐던 보호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검진을 지원해, 환자와 가족 모두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할 방침이다.
건협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희귀질환자와 그 가족들이 더욱 안정된 의료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관계자는 “희귀질환자와 그 가족들은 일상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희귀질환자와 보호자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19년부터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함께해온 건협은 매년 환우와 그 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두 기관은 정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의료 복지 향상 및 건강증진 기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