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다.
13일 오전 9시 34분 기준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 대비 9.55%(4700원) 오른 5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폴란드 K-9 자주포 2차 계약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폴란드 정부는 K-9 자주포 152문에 대한 대금 지급을 위해 금융권을 대상으로 제안요청서(RFP)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1128억 원으로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폴란드 2차 등 수출 계약이 중요한데 폴란드 2-1차 180대를 수주하고 2026~2068년에 뿌려줄 경우 적정주가는 크게 올라간다”고 전했다.
앞서 현대로템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방위사업청과 5381억9400만 원 상당의 판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대한민국 방위사업청과는 1484억9400만 원 규모의 K1A2전차 외주 정비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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