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에서 초고압 변압기 수출을 앞두고 최종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
LS일렉트릭은 13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부산사업장 초고압변압기 시설 투자와 관련해 205억 원의 추가 투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5월 투자하기로 한 803억 원과 합쳐 총 1008억 원이 초고압 전력기기 핵심 생산기지인 부산사업장 캐파 증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글로벌 수요 급증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5억 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앞서 진공건조로 증설과 더불어 라인 최적화를 통한 조립 공정 효율화를 위한 것이다. 회사 측은 2027년부터 총 2000억 원 규모의 추가 캐파를 기대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의 초고압변압기 현재 캐파는 2000억 원 규모다. 진공건조로 증설 및 국내 중소기업 KOC 인수를 통해 2026년부터 총 5000억 원 규모로 확대되고, 라인 최적화 및 비용절감을 통해 2027년부터 총 7000억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