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9월30일 평택 공간미학서...5명 청년작가 작품전시
▲기획전시 ‘신체정원’ 홍보 포스터. (경기문화재단)
이번 전시는 6월에 진행된 ‘경기미술창고소장품 기획전: 자연이 머무는 곳’에 이은 두 번째 기획전시로, 청년작가들의 참신하고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신체정원’ 전시는 김서현우, 서민우, 오하은, Joy, Min Ohrichar(남민오) 다섯 명의 청년작가들이 각자의 독특한 시각을 담아낸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정원을 단순한 식물이 자라는 공간을 넘어 인간과 자연의 상호작용의 장으로 해석한다. 전시에서는 회화, 미디어아트, 사운드 등의 다양한 매체가 관객을 다채로운 정원 산책으로 이끌며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작가들은 정원을 통해 인간의 몸과 삶, 그리고 관계를 탐구하고, 정원에서 시작된 질문들을 작품을 통해 관객과 공유한다. ‘신체 정원’에서는 관람을 산책이라는 ‘사건(event)’으로 전환시켜, 인간의 신체와 감정, 행위가 더해진 새로운 정원에서 관객이 자신의 신체와 정서를 구체적으로 되돌아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번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