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공격수 콜 팔머. (출처=첼시 공식 홈페이지 캡처)
프리미어리그(PL) 첼시가 지난 시즌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뽑힌 콜 파머와 2033년까지 동행한다.
첼시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머와 2033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본래 양측의 계약은 2031년까지였다. 이를 2년 더 연장한 것이다.
2009년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팀에서 축구를 시작한 파머는 이후 2020-2021시즌 카라바오 컵 16강 번리와 맞대결에서 선발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2023년까지 약 3년 동안 맨시티에서 주전보다 교체 자원으로 활약했다.
이에 지난 시즌 첼시 유니폼을 입은 파머는 공식전 46경기에 출전해 25골 15어시스트를 폭발했다. 리그에서만 22골 11어시스트를 올려 PL 최고 영건으로 인정받았다.
파머는 "첼시에서 첫 시즌에 많은 걸 이뤘는데 계속 여기서 좋은 경험을 이어가고 싶다"며 "첼시에 성공과 트로피를 가져다주고 싶다"고 말했다.
맨시티에서 뛰다가 출전 기회를 찾아 지난해 첼시로 이적한 파머는 지난 시즌 EPL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다.
팬들이 직접 뽑은 베스트 11 명단에서 '올해의 선수' 필 포든과 함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