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K웹툰 ‘외모지상주의’ 팝업스토어를 잠실 월드몰 1층에서 8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인기 웹툰 작가 박태준의 데뷔작인 외모지상주의는 2014년 처음 연재를 시작해 올해로 10년째 연재 중인 웹툰이다. 지난해에는 누적 조회수 100억 뷰를 기록하였으며 현재까지도 금요일 연재 웹툰 순위 1위를 기록할 만큼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2022년에는 전 세계적 인기를 바탕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공개되기도 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연재 10년만에 처음으로 진행하는 외모지상주의 팝업스토어를 유통사 최초로 선보이며 ‘웹툰 마니아’들을 공략한다.
먼저, 200여종의 신상품을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기존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인 상품 외에 이번 행사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상품들로, 소품부터 완구, 전자기기까지 다채로운 상품을 준비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상품도 선보인다. 웹툰 속 등장인물인 ‘이도규’, ‘종건’, ‘이현도’ 등 캐릭터를 활용한 각종 굿즈를 이번 팝업스토어 행사 기간 동안에만 판매한다.
10년 연재기간의 발자취가 담긴 전시 공간도 조성했다. 약 500화에 이르는 에피소드를 전시회 형식으로 기획해 팝업스토어 외벽 곳곳에 원화 스케치를 그려 넣었다.
심규민 롯데백화점 캐주얼2팀 바이어(buyer)는 “오랫동안 두터운 팬층을 쌓아온 K웹툰 팝업스토어를 유통사 최초로 유치한만큼 고객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되며, 향후에도 신선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