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카드)
롯데카드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3060억 원)대비 79.5% 감소한 628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자산성장 및 시장 전반의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로 인해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상반기 자회사 매각으로 인한 일회성 처분이익 효과 제외 시 전년동기(1079억 원) 대비 41.7% 감소했다.
신용판매와 금융사업에서 견고한 성장세로 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영업수익은 15.8% 증가하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했다.
롯데카드는 "디지로카 전략을 중심으로 고객 취향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 발굴을 통해 이용 효율을 높이는 한편, 지속적인 조달구조 최적화 및 신규 조달금리 인하에 따른 조달비용 안정화, 베트남 자회사 흑자 전환 등으로 하반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