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8만 원대를 회복했다. 2일 증시가 급락한 '검은 금요일' 이후 열흘 만이다.
16일 오후 3시 2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76% 오른 8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2일 4.21% 하락하며 7만9000원대로 하락했다. 이어 5일 역대급 지수 하락이 나타나면서 7만1000원대까지 주가가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턴(상승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주가 낙폭을 줄이고 회복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D램 매출 98억 달러(약 13조4000억 원)로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점유율은 42.9%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은 17∼19%의 평균판매가격(ASP) 상승과 함께 비트 출하량도 소폭 증가해 D램 매출이 22% 성장하며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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