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태국 국왕 초상화에 절하는 신임 총리

입력 2024-08-1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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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AFP연합뉴스
▲방콕/AP연합뉴스
태국의 차기 총리로 선출된 패통탄 친나왓이 18일 왕궁에서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 초상화에 절하고 있다. 패통탄은 16일 의회에서 총리로 선출되고 나서 이날 국왕의 승인까지 받으면서 37세로 역대 최연소 태국 총리로 확정됐다.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인 패통탄은 고모 잉락 친나왓에 이은 태국 두 번째 여성 총리이기도 하다.

아래 사진은 탁신 친나왓(왼쪽) 전 총리가 이날 왕실의 신임 총리 승인식에 앞서 딸 패통탄과 포옹하고 있다.

탁신은 전날 국왕에 의해 사면돼 완전한 자유의 몸이 됐다. 그는 과거 왕실 개혁을 내세우면서 군부와 대립각을 세워 해외로 망명하는 신세가 됐지만, 이번에는 왕실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고 군부와 손 잡으면서 막내딸까지 총리로 만들었다.

탁신 일가는 패통탄의 고모부인 솜차이 웡사왓까지 포함하면 무려 4명의 총리를 배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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