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루미르)
지구관측 위성기술 개발 전문기업 루미르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입성 절차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상장을 통해 루미르는 총 300만 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희망가 밴드는 1만6500원~2만5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495억 원에서 615억 원이다.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은 9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같은 달 23~24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공모자금을 기반으로 루미르는 자체 개발한 초고해상도 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LumirX’ 발사와 18기의 위성 군집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이를 이용한 위성SAR 영상·정보 서비스 제공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명용 루미르 대표이사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SAR 영상·정보 서비스를 위한 자체 개발 SAR위성 LumirX의 위성 군집 시스템 계획을 달성하고 더 높은 성장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