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전지가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혜 기대감에 강세다.
19일 오후 1시 41분 현재 세방전지는 전 거래일 대비 6.11% 오른 10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증권은 세방전지에 대해 하이브리드차 및 전기차 성장에 따른 수혜를 감안할 때 저평가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송선재, 강민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고성능 축전지인 AGM은 기존 납축전지에 비해 긴 수명과 높은 성능으로 하이브리드차 및 전기차의 시동용으로 채택이 늘어나고 있다"며 "수요도 증가하는데 일반 MF전지에 비해 가격대가 2배 높아 매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세방전지는 현재 400만 개의 AGM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연말까지 100만 개 증설을 진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두 연구원은 "세방전지는 부채비율 49%와 1800억 원 수준의 순현금을 보유해 재무구조가 우량하다"며 "고부가 제품인 AGM 전지의 수요 증가에 맞춰 증설이 진행 중이고, 세방리튬배터리도 기수주 및 추가 수주 물량을 기반으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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