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스페이스 시대 걸맞은 인재 참여 기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미래 항공우주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의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항공우주논문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공모전은 KAI가 주관하고 한국항공우주학회,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후원하며 대한민국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논문 접수는 9월 30일까지다.
주요 공모분야는 지난해 1월 발표한 ‘글로벌 KAI 2050’의 미래 6대 사업인 6세대 전투체계와 차세대 수송기, 차세대 기동헬기, 미래비행체(AAV), 위성ㆍ우주 모빌리티, 인공지능(AI)ㆍ첨단 소프트웨어(SW)와 연계한 △정책 △경영 △요소기술(기계, 소재ㆍ공정, 전자ㆍ전기, AI, 자율비행 등)로 구성했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상금 500만 원, 우수상은 상금 400만 원, 장려상은 상금 300만 원을 지급한다. 최우수상 논문지도 교수를 대상으로 특별상 상금 100만 원도 수여한다. 수상한 주저자는 KAI 채용 전형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의 특전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KAI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논문 심사는 전문성과 공정성이 인증된 한국항공우주학회에서 진행한다. 수상자는 11월 초 KAI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수상식은 11월 말 진행 예정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KAI의 항공우주논문상은 항공우주 분야에 특화된 국내 대표 학술 공모전으로서 뉴 에어로스페이스 시대에 걸맞은 미래 핵심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KAI의 미래비전과 함께하고 미래 항공우주산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