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실용성 투 트랙 전략…고객 니즈 맞춤 기획
롯데홈쇼핑이 21일부터 내달 8일까지 패션 특집전 ‘24 가을·겨울(FW) 뉴 컬렉션 쇼(New Collection SHOW)’를 열고 단독 패션 브랜드 신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20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올해 FW 시즌 패션 키워드로 △소재 고급화 △실용성 △브랜드 정체성 강화를 내세웠다. 캐시미어, 실크 등 프리미엄 소재를 활용한 고급 아이템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선호하는 구성, 가격대로 실용성을 높인 상품까지 대거 선보이며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총족시킬 예정이다. 브랜드별 콘셉트에 맞춘 개성 있는 아이템으로 단독 브랜드별 정체성을 강화하며 패션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파리, 뉴욕 등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후드, 케이프를 활용한 코트부터 ‘조용한 럭셔리’를 표방하는 차분한 색채감의 니트까지 글로벌 패션 트렌드도 반영했다. 패션 채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10년 이상 운영해 오던 패션 특집전 ‘패션 이즈 롯데’를 올해부터 ‘뉴 컬렉션 쇼(New Collection SHOW)’로 변경했다. 시즌별 신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는 직관적인 의미를 담았다.
21일부터 진행하는 ‘뉴 컬렉션 쇼’를 통해 총 10개 브랜드, 73 여종의 신상품을 TV, 라이브커머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멀티채널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행사기간 중 2회 2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 적립금을 제공하며, 모바일 앱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후 포토리뷰를 작성한 고객 전원에게 추가 적립금을 지급한다.
2016년 론칭 이후 홈쇼핑 패션의 고급화를 이끈 대표 패션 브랜드 ‘LBL’은 지난달부터 역시즌 특집전을 통해 가을·겨울 신상품을 공개하고 있다. 지난달 8일 고급스러운 광택감과 부드러운 감촉을 살린 밍크 후드 하프재킷이 5천 세트 이상 판매됐으며 캐시미어 후드 니트코트와 호주산 천연양모 재킷 론칭 방송은 주문액 12억 원을 기록하는 등 고객 반응을 얻었다.
30일에는 LBL의 베스트셀러 상품인 캐시미어 100% 가디건과 가을용 팬츠를 론칭하며 초반 흥행을 이어간다. 론칭 1년 만에 롯데홈쇼핑의 대표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바이브리짓은 토탈 코디가 가능한 아이템과 시그니처 로고로 포인트를 준 신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은 다구성으로 기획해 실용성 높였다.
29일 기능성 소재로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인 텐션 셔츠와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레이스 니트를 론칭한다. 올해에만 누적 주문액 420억 원을 달성한 롯데홈쇼핑 최초의 단독 브랜드 조르쥬레쉬는 오가닉 티셔츠, 티블라우스 등 기본 아이템과 간절기 상품을 집중 선보인다. 20일부터 케이블 조직으로 캐주얼한 분위기를 살린 니트 집업 재킷, 활동성을 높인 스트레치 팬츠 등을 론칭한다.
3040 연령대의 지지를 얻고 있는 폴앤조, 데렉램 10 크로스비도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 패션모델 여연희를 모델로 한 디자이너 브랜드 ‘폴앤조’는 오리지널 패턴을 활용한 차별화 상품을 기획해 선보인다. 21일에는 은은한 광택감으로 고급스러움을 살린 스커트를 판매한다. 뉴욕 감성의 차별화 아이템을 선보인 데렉 램 10 크로스비는 미니멀한 디자인부터 시그니처 데님을 리뉴얼한 신상품을 준비했다. 23일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카라 가디건 4종을 론칭한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가을·겨울 본격적인 패션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롯데홈쇼핑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신상품을 패션 특집전 ‘뉴 컬렉션 쇼’를 통해 대대적으로 론칭하게 됐다”며 “고객들에게 가장 만족스러운 쇼핑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