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민 무역안보관리원 신임 원장 (사진제공=무역안보관리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인 무역안보관리원(KOSTI)은 초대 원장으로 서정민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교수가 취임한다고 21일 밝혔다.
서 신임 원장은 통상정책 및 경제외교 분야 전문가로 미국 보스턴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자유무역협정(FTA), 국제 통상정책, 경제안보 정책을 연구했다.
2014년까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서 일하면서 FTA와 세계무역기구(WTO),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과 관련한 국제 협상에서 정부를 대표해 활동한 바 있다.
서 원장은 "무역안보관리원은 국가 안보와 직결된 중요한 기관"이라며 "대한민국이 무역안보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2월 대외무역법 개정을 통해 전략물자 수출 통제 업무를 담당해온 전략물자관리원은 이달 말 자본, 기술, 인력 등 무역 전반의 안보를 담당하는 무역안보관리원으로 공식 확대 개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