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기부 장관, 코스메카코리아 찾아 K뷰티 현장 목소리 청취

입력 2024-08-22 10:00수정 2024-08-2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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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2일 충북 음성군 소재 화장품 제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에서 열린 ‘K-뷰티 선도기업 디지털 제조혁신 간담회’에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오영주 장관이 22일 충북 음성군에 소재한 화장품 제조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를 방문해 K뷰티 글로벌 성공 사례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1999년에 설립한 코스메카코리아는 국내 3대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제조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3중 기능성 BB크림을 개발해 글로벌 열풍을 선도한 유화 메이크업 강자 기업으로 유명하다. 특히 기존 ODM 방식에 국가별 유통구조 분석과 규제 검토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토털 서비스(Original Global standard and Good Manufacturing·OGM)를 통해 글로벌시장을 공략해 큰 성과를 거뒀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화장품 제조 업계 최초로 정부의 스마트공장 선도사업인 K-스마트등대공장에 2022년 선정됐으며, 인공지능 및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해 화장품 원료 배합 최적화 등이 가능한 최고 수준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제조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오 장관은 스마트 생산 공정과 실시간 공정관리가 가능한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등 코스메카코리아의 스마트공장을 조임래 대표와 함께 돌아보고, 임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현장 애로 및 정책 건의 사항, 글로벌 진출 사례 등을 청취했다.

조 대표는 “중견기업도 스마트공장 구축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마중물 역할을 하는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현재 생산정보의 디지털화와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레벨3 수준의 스마트공장을 2025년까지 실시간 자동제어가 가능한 레벨4 수준의 스마트공장으로 고도화하는 한편 이를 통해 공급망 최적화, 보안 솔루션 강화, ESG 경영 실천 등의 경영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오 장관은 “우리 화장품이 생산혁신과 글로벌 진출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중기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지원 의지를 말했다.

중기부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은 중소·중견기업 제조현장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솔루션과 자동화장비·제어기·센서 등을 지원해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과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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