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 전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에 유의동 전 의원이 최종 낙점됐다. 당 격차해소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조경태 의원이 임명됐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2일 최고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의결 결과를 알렸다.
한 수석대변인은 “서민과 약자를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한 조경태 의원은 격차 해소에 대한 국민적 공감을 이끌어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격차해소 특위는 한 대표의 1호 특위로 우리 사회에 만연한 여러 격차를 실질적으로 해소할 특위가 될 것”이라고 했다.
조 의원은 이날 임명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사회에 안고 있는 여러 문제점 중 하나가 격차”라며 “어떻게 줄여나가느냐에 따라서 우리 국민들의 적정 수준의 삶의 질을 보장하는데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14일 최고위원회에서 여의도연구원장직에 추천된 유 전 의원은 여의도연구원 이사회에서 임명안이 의결돼 이날 임명이 확정됐다.
한 수석대변인은 “유 원장은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역임한 분”이라며 “정책에 대한 중장기적 식견을 가진 분으로 여의도연구원이 새롭게 변화되는 모습을 이끌어줄 적임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