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코스닥, 금리인하 기대감에 상승…에코프로머티 5.3%↑

입력 2024-08-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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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장 초반 상승세다.

26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3(p)(0.36%) 상승한 2711.3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2억 원, 349억 원 순매도 중인 반면 개인은 878억 원 순매수 중이다.

미국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3일(현지시간) '잭슨홀 미팅' 연설을 통해 9월 금리인하 개시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상승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2.30포인트(1.14%) 오른 4만1175.0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97포인트(1.15%) 오른 5634.6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8.44포인트(1.47%) 상승한 1만7877.79에 마감했다.

금일 국내 증시도 미국 증시의 영향에 상승 마감이 점쳐진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지난 금요일 잭슨홀 미팅 안도감 속 주중 예정된 7월 내구재 주문과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8월 기대 인플레이션, 엔디비아 실적 발표 이후 반도체주 주가 변화, MSCI 리밸런싱에 따른 수급 변동성 등에 영향받으면서 저점을 높여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금융업(1.28%), 운수창고(0.95%), 화학(0.84%), 철강금속(0.78%) 등이 오름세인 반면 음식료업(-1.00%), 서비스업(-0.25%), 운수장비(-0.27%), 통신업(-0.07%) 등은 내림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머티(5.36%), 한화솔루션(4.87%), SKC(4.55%), LS ELECTRIC(4.23%), 신한지주(3.50%) 등이 강세인 반면, HD현대미포(-3.47%), 크래프톤(-3.16%), 두산에너빌리티(-2.83%), 삼양식품(-2.70%), CJ제일제당(-2.11%)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8p(0.59%) 오른 777.84에 거래 중이다.

외인이 220억 원 순매도 중이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1억 원, 23억 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에스티팜(9.25%), 보로노이(6.71%), 제이앤티씨(5.17%), 리가켐바이오(4.27%), 루닛(4.00%) 등이 오르고, 펄어비스(-8.44%), 씨젠(-3.38%), 실리콘투(-2.46%), 코스메카코리아(-2.05%), 피에스케이홀딩스(-1.49%) 등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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