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월 이자 지급식 채권인 '에스케이에코플랜트181-2'를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4.894%이며, 만기일은 2026년 2월 2일이다. 키움증권이 판매하는 매수수익률(판매금리)은 발행금리보다 약간 높은 세전 연 4.90%, 세후수익률은 4.15%이다.
키움증권은 "최근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주기위해, 판매금리를 최대한 높게 제시하고 특히 신규 채권은 발행금리와 같거나 더 높은 금리로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에코플랜트(舊SK건설)는 작년 기준 시공능력순위 9위의 SK그룹 종합건설사다. 토목 플랜트공사, 건축 주택공사, 환경 에너지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SK의 알짜계열사인 에센코어와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를 인수하기로 했으며, 2026년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준비중이다.
채권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는 에스케이에코플랜트의 신용등급을 'A-, 안정적'으로 평가하며 “외형 확대 중이나 영업수익성 변동위험이 있다”고 짚었다. 키움증권은 “대부분의 회사채는 3개월마다 이자를 지급하지만 에스케이에코플랜트181-2는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매월 이자를 지급하는 월 이자 지급식 채권”이라고 설명했다.
키움증권 장외채권은 주식 거래 모바일앱인 영웅문S#이나 키움증권 홈페이지 '장외채권'에서 매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