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 A)
배우 박진영과 노정의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마녀'가 채널A 주말드라마로 편성, 내년 상반기 방송된다.
'마녀'는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들이 다치거나 죽게 되면서 마을에서 쫓겨난 한 여자와 그런 그녀를 죽음의 법칙으로부터 구해주려는 한 남자의 목숨을 건 미스터리 로맨스다.
'무빙', '바보' 등을 만든 인기 작가 강풀의 동명 웹툰을 드라마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영화 '암수살인'의 김태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박진영은 업계 최고의 대우를 받는 데이터 마이너 '동진' 역을 맡았다.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 '미정'이 마녀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통계학과로 진학하고 졸업 후 10년 만에 마주친 미정이 세상에 나오길 바라며 목숨을 걸고 불운의 법칙을 찾아낸다.
노정의는 세상과 자신을 단절시킨 미스터리한 여자 미정을 연기한다. 어렸을 때부터 그녀 주변엔 이상한 일들이 자주 일어났고, 그녀를 좋아했던 남자들은 모두 다치거나 죽게 된다. 미정은 자신의 운명을 저주라고 생각하며 은둔하지만 동시에 세상 밖으로 나가고 싶은 인물이다.
채널A 측은 "24일 처음 방송한 '새벽 2시의 신데렐라'를 시작으로 '결혼해YOU', '체크인 한양', '마녀'까지 주말드라마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오피스 로맨스, 섬 총각의 코믹 순정 로맨스, 청춘 사극 로맨스에 이어 미스터리 로맨스까지 채널A만의 색다른 로맨스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