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28일 하이원그랜드호텔 및 서울사무소 간 화상회의를 통해 제21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저출생극복위원회 운영규정 제정 및 구성(안) 등 6개 안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저출생극복위원회 운영규정 제정 및 구성(안)을 원안 의결해 직원들의 출산・양육에 대해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해당 위원회는 제213차 이사회에서 안광복 상임감사위원이 인구 국가비상상태 선언 및 공기업 최초 '노사 공동 저출산극복 상생 위원회' 출범과 관련해, 출산율 반등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 지원을 목표로 이사회 내 소위원회 설치를 제안했고, 이와 관련 김준걸 노동이사도 적극적으로 찬성해 상정하게 됐다.
또한 청년창업기업 폐광지역 이전지원 사업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6차' 추진(안)을 심의해 예년과 같이 올해 30억 원을 투입해 기업이전 지원금 및 사업 운영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어서 2024년 협력사 복리후생 및 ESG 경영 도입 지원 관련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 출연(안)을 원안의결 했다. 총 사업규모는 10억2200만 원으로 협력사 성과공유금, 협력사 직원 종합건강검진 및 휴가지원, ESG 경영 도입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부동산 자산(건물·사택) 매각 계획(안)을 심의해 유휴자산 처분을 통해 경영 건전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 밖에도 2024년 투자예산 추가경정(안)을 165억 원을 편성하기로 수정 의결해 노후시설 개선 조기 추진, K-HIT 리조트 경쟁력 강화, 신규 사업 발굴 등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및 운영(안)을 심의해 현재 공석인 대표이사의 후보자 추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비상임이사 3명, 외부위원 1명, 회사 구성원 대변자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되며, 임원후보자 모집방법 결정 및 심사, 임원후보자로 추천될 자의 결정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