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성창훈 사장(왼쪽)과 우즈베키스탄 조폐공사 하미도브 아지즈혼 사장이 업무협의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조폐공사)
조폐공사는 이번 협의에서 공사가 개발한 높은 기술력의 보안잉크를 소개하면서 현재 우즈벡에 공급하고 있는 요판잉크의 공급체계를 확고히 하는 한편, 차별화된 신규 보안잉크 제품을 제안하는 등 수출잉크 사업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우즈벡 조폐공사는 보안잉크 뿐만 아니라 다른 보안제품에도 큰 관심을 표하며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조폐공사에서 제조되는 요판잉크는 우즈벡에서 표준잉크로 선정되어 우즈벡 은행권에 적용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요판잉크를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30톤(t)에 달하는 물량을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폐공사는 최근 협력기관과 함께 제조한 K-특수보안잉크를 해외 조폐기관에 수출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보안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성창훈 사장은 “보안잉크를 비롯한 공사의 다양한 기술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며“우즈벡의 수출 확대를 기반으로 주변 국가에 우리 기술을 알려 공사의 기술과 수출 경쟁력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