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는 지난 23일 오후 서울역 인근 쪽방촌을 방문해 자원봉사를 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사진출처=행복나눔봉사회 블로그)
김건희 여사가 지난주 서울의 한 쪽방촌을 찾아 자원봉사를 한 사실이 29일 알려졌다.
행복나눔봉사회에 따르면 김 여사는 23일 오후 서울역 인근 쪽방촌을 방문했다.
이날 김 여사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4시간가량 좁은 골목길에서 쓰레기를 줍고, 쪽방 실내 청소와 도배 작업 등을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쪽방촌의 한 주민에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다"며 "작은 도움이라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김 여사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쪽방촌에 방역 관련 장비와 물품을 지원한다고 약속했다. 또 쪽방촌과 보육원, 요양원, 독거노인 지원, 고독사·청소년 자살 예방 캠페인 등 취약 계층 지원에 참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