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래퍼 아칼라와 열애설을 부인했다.
29일(현지시간) 피플 등 외신은 안젤리나 졸리와 최근 열애설이 불거진 아킬라가 연인이 아닌 친구라고 보도했다.
앞서 안젤리나 졸리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한 호텔에서 아칼라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소식통은 “두 사람은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라며 “안젤리나 졸리는 그곳에 함께 있었던 아칼라의 파트너 샤넬과 친구 사이”라고 밝혔다.
특히 소식통은 안젤리나 졸리와 아칼라가 몇 년째 친구로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젤리나 졸리는 현재 싱글이며 진지한 데이트도 하지 않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안젤리나 졸리는 이에 앞서 배우 콜린 패럴과도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다. 관계자는 “둘은 잘 맞았지만 과거에는 적절한 타이밍이 아니었다. 둘 다 성장해야 할 부분이 많았다”라며 “졸리는 패럴이 스스로 변화한 모습과 이제는 성숙한 남성으로 성장한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영화 ‘알렉산더’(2004)에서 인연을 맺었으며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휘말렸으나, 그때마다 안젤리나 졸리는 “우리의 관계는 플라토닉한 사랑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부정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016년 배우 브래드 피트와 파경을 맞았으며 최근 이혼 소송을 마무리했다. 현재 안젤리나 졸리는 매덕스, 자하라, 샤일로, 팍스, 녹스, 비비안 등 6남매를 홀로 양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