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X 캡처)
10월 결혼을 앞둔 가수 현아와 용준형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현아와 용준형의 웨딩화보로 추정되는 사진이 게재되며 화제가 됐다.
앞서 이들이 지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당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식도 화보네"라는 글을 덧붙였다. 사진에도 '아워 웨딩 데이(Our wedding day)'라는 자막이 붙어 웨딩 화보임을 짐작하게 했다.
두 사람은 기존 슈트와 드레스가 아닌 흰색 옷을 맞춰 입고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용준형은 2019년 '버닝썬 게이트' 사건에 휘말리면서 그룹 하이라이트(구 비스트)에서 탈퇴했다. 용준형은 범행 단체방으로 지목된 일명 '정준영 단체방' 멤버는 아니었지만, 개인적으로 불법 촬영물을 공유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현아가 1월 용준형과의 열애 소식을 알렸을 때도 이 사건이 언급되며 비난이 쏟아졌다. 그러나 이들은 10월 결혼 소식을 알리며 굳건한 애정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후 현아의 북미 투어 콘서트가 취소되는 등 팬들의 반응은 차갑다. 현아 측은 콘서트 취소 이유로 현지 사정을 언급했지만, 한 해외 매체는 저조한 티켓 판매를 이유로 들어 네티즌들의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한편, 현아와 용준형은 다음 달 11일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