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노슈어 루트로닉 “프리미엄 모노폴라 RF ‘세르프’, 출시 100일 만에 판매 돌풍”

입력 2024-09-02 10:15수정 2024-09-0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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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발표 후 공개한 첫 제품…고가에도 5월 출시 이후 70대 이상 계약

▲듀얼 모노폴라 고주파 의료기기 '세르프(XERF)'. (사진제공=사이노슈어 루트로닉)

글로벌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올해 5월 출시된 모노폴라 고주파(RF) 의료기기 ‘세르프(XERF)’가 출시 100일 만에 70대가 넘는 계약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세르프는 급격한 판매 증가 추이를 보이며,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주요 거점도시의 병의원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평균적인 모노폴라 고주파 기기보다 값비싼 프리미엄 제품이란 점에서 더욱 눈에 띄는 속도다.

사이노슈어(미국)와 루트로닉(한국)이 올해 4월 합병 계획을 밝힌 이후 처음 선보인 신제품인 세르프는 6.78MHz와 2MHz 두 가지 모노폴라 고주파 조합으로 기존의 단독 모노폴라 RF로는 구현할 수 없는 3단계(Shallow-Middle-Deep) 깊이 조절 시스템을 구축했다.

회사 관계자는 “6.78MHz 고주파를 탑재한 단독 모노폴라 RF가 시장에 포진한 가운데 세르프의 판매 속도가 이 정도로 빠르단 점은 기존 단독 모노폴라 RF의 아쉬운 점을 세르프가 채워주고 있다는 것”이라며 “특히 통증 부담으로 모노폴라 고주파나 초음파 시술을 고민했다면 세르프가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르프는 피부 타입과 시술 부위 등에 따른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 필요한 에너지 양과 쿨링 효과를 교차 전달할 수 있는 웨이브 핏 펄스(Wave Fit Pulse)나 ICD 가스 쿨링은 마취 없이도 편안한 시술을 돕는다. 또 일반적으로 시술 직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