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공우 한국석유공사 상임감사위원(오른쪽)이 2일 울산 본사에서 조현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상임감사와 '감사 및 안전 분야 업무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손잡고 감사 역량 및 내부통제 강화, 안전 분야 협력을 통한 안전 문화 확산을 추진한다.
석유공사는 2일 울산 본사에서 산업안전보건공단과 '감사 및 안전 분야 업무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감사업무 교류와 협력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자체감사기구를 대표하는 석유공사 박공우 상임감사위원과 산업안전보건공단 조현수 상임감사를 비롯해 감사업무를 담당하는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 감사 관계자들은 석유공사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그간 축적한 감사 노하우와 전문 지식이 기관 특정 업무 범위를 넘어 폭넓게 상호 활용될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양 기관의 업무 선진화와 전문 역량 확대에 중요한 자양이 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협업을 통한 업무 선진화 및 전문 역량 강화 △감사업무 개선을 위한 감사사례 등 정보 교류 △감사 인력 또는 감사기법 상호지원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우수 시책 공유를 약속했다.
박공우 석유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 자체 감사기구가 보유하고 있는 감사 분야의 전문성에 대한 업무교류를 활성화해 감사·내부통제 역량을 확대하고, 안전 분야 협력을 통해 공공 부문의 안전 문화 확산과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