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는 준법경영 관련 국제표준인 'ISO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인증을 4년 연속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21년 제정한 ISO37301은 경영 전반의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리스크 대응 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한다. 부패 방지, 공정거래, 개인정보, 내부회계 등의 준법경영을 모두 평가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적극적인 규범 실천 활동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4년 연속 인증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전사적으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기후변화 대응 전략 수립과 온실가스 감축 등 세부적인 목표를 세우고 이행하고 있다. 올해는 충주 본사와 서울사무소에 그치지 않고 부산, 대전·충청 등 전국 지사와 해외 리스크 등으로 범위를 확대해 심사를 진행했다.
2021년 국내 기계제조 업계 최초로 ISO37301 인증을 획득한 현대엘리베이터는 준법경영을 기업의 핵심가치 중 하나로 삼고 적극 실천하고 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법, 건설산업기본법, 하도급법 등 법령 교육은 물론 부패방지 교육 등을 지원한다.
또한 납품단가연동제와 건설기술인 배치, 표시광고법 등 최신 제·개정된 법령 준수에 대한 진단 업무도 실천한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의 도약을 위한 지속가능경영 문화 정착은 국제 규범을 준수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다”며 “선도기업으로서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풍토 조성과 함께 주주환원정책 확대 등 기업의 밸류업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ISO37301 이외에도 1997년 기업의 환경경영 정책 활동을 평가하는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2020년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등 다양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