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양성평등 우수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수원은 유엔(UN)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에 가입하고 지지를 선언했다고 3일 밝혔다.
유엔 여성역량강화 원칙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유엔 여성기구(UN Women)가 2010년 공동 발족한 협의체로, 직장 및 지역사회 내 여성 인권 증진을 통한 성평등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9942개 기업(국내 74개)이 참여하고 있으며 양성평등 촉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7대 원칙을 기준으로 여성 경쟁력 강화를 추구하는 기업에 세부 지침과 이행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한수원은 △여성인력 확보 및 육성을 위한 양성평등 채용목표제 △여성관리자 비율 목표제 운영 및 여성인력 대상 특화 교육과정 시행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소별 양성평등위원회 구성 △자체 양성평등주간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한 조직 내 성별 균형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여성 역량 강화와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 참여를 통해 여성역량 강화원칙을 준수하고 양성평등 우수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