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대내외 변수 지속…제한적인 기술적 반등 기대

입력 2024-09-0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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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전문가들은 2600선까지 제한적인 반등 시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변수에 대비해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전일 과대 낙폭에 따른 기술적 반등을 기대하지만, 금요일 고용 지표 발표와 외국인 수급 부재 영향으로 반등 폭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 외국인은 올해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만 약 19조 원 가까이 순매수했으나 전일 기준 약 12조 원까지 하락했다. 단, 반도체 외 업종 수급은 견조하다. 결국, 포트폴리오 밸런스가 중요해지는 시점이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상장지수펀드(ETF)는 0.03% 상승했고, MSCI 신흥국 지수 ETF는 0.02% 하락했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3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4원 하락 출발 예상한다. 유럽 파생상품거래소(Eurex) KOSPI200 선물은 0.6% 상승 마감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 금일에는 낙폭과대 인식 속 전일 갭하락을 메우며 2600선 회복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대내적으로는 금융투자소득세 이슈, 대외적으로는 엔비디아 고평가 해소 구간인 동시에 경기 침체 및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정책 경로 불확실성 등 외생변수가 크게 작용하는 구간이다. 거래대금이 부진하기 때문에 거래량이 나오는 소수 종목으로의 쏠림 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개별 종목 중심으로 대응하는 게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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