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CI. (사진=본사DB)
김학준 키움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6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 영업이익 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2.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컴 오피스의 매출이 3분기에 365억 원으로 클라우드 매출 증가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학준 연구원은 “특히 상반기 대비 하반기 마케팅 비용이 더 낮아짐에 따라 3분기 이익은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AI 사업이 주가 상승을 이끌 거란 분석도 나왔다. 김 연구원은 “현재 진행 중인 AI관련 POC들이 하반기에 시범사업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 경우 내년 본 사업으로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되고, 결국 몇 개의 시범사업이 진행되는지 확인 될 경우 내년 AI 매출에 대한 가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재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는 클라우드 매출도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올해 본사업으로 전환되면서 실적에 기여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당사는 내년 한컴 AI 부문 매출 약 150억 원, 클라우드 매출 800억 원, 온프레미스 매출액 900억 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3만4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