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운영자금 등 약 25억 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주당 2515원에 신주 99만4035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주)에스엘에너지(회사의 최대주주, 99만4035주)다.
친환경 연료기업인 에스엘에너지는 올 반기 기준인 2024년 06월 30일까지 매출은 360억 원에 영업이익 8억 원으로, 작년 매출 352억 원과 영업손실 43억 원으로 반기까지의 매출이 작년 매출을 넘었으며, 영업이익으로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예상이 되며, 회사의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
또한 용인에 있는 유형자산을 매각하게 되면 약 450억 원이 현금을 창출을 통해 에스엘에너지의 차입금을 전액 상환할 예정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의 책임경영 강화와 지분율 확대를 포함할 뿐만 아니라 거래 재개를 위한 현금흐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이번 유상증자 참여를 해 마동석 영화 '단골식당'의 크랭크업을 시작으로, 연내 영화 베란다 그랭크업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2025년에 개봉할 예정이며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강도 높은 사업부 개편 및 구조조정을 통한 선택과 집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