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장학생과 서울대서 연이은 만남
롯데장학재단이 올 하반기 롯데 신격호 희망장학금을 전달했다.
6일 롯데장학재단에 따르면 장학금 전달식은 국내 대학교를 대표해 5일 서울대학교 내 총장실에서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김성규 교육부총장, 유준희 학생처장, 지의규 학생부처장과 서울대학교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희망 장학생들은 학기당 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으며 정규학기 종료시까지 지원된다. 선발된 장학생은 1년간 12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진행, 나눔의 선순환을 실현하게 된다.
신격호 롯데 희망 장학금은 롯데장학재단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하반기 장학금 지원금액은 기존 희망 장학생 400명과 신규 선발된 41기 희망 220명에게 400만 원씩 총 24억8000만 원이다. 올해 예산 지원액은 약 51억 원이다. 롯데장학재단 설립 연도인 1983년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의 누적 지원액은 약 648억 원이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재단의 일은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실현될 수 있게 돕는 것”이라면서 “많은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이 매사에 자부심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도록 학교와 재단이 함께 협력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5일 서울시 관악구 서울대학교 내 총장실에서 열린 롯데 신격호 희망장학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유준희 학생처장, 이승훈 이사장, 장학생, 장혜선 이사장, 유홍림 총장, 장학생, 김성규 교육부총장, 지의규 학생부처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장학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