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아나운서. (출처=김민아SNS)
‘원조 야구여신’ 김민아 아나운서가 뒤늦은 이혼 심경을 털어놨다.
6일 김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렇게 됐다. 아무렇지 않게 말하기는 힘들었다”라며 이날 전해진 이혼 소식에 대해 직접 밝혔다.
김민아는 “주변 분들도 물어보는 사람도 없었고 아는 분들은 오히려 모른 척 해주는 시간이 길어졌다”라며 “모든 댓글이나 반응이 화살로 느껴지지 않는 시간은 딱 이 정도가 걸렸다”라고 이제야 전하게 된 이유는 알렸다.
그러면서 “사람들도 왜 지난 일을 이제서야 라고 하는 반응에 시간은 많은 걸 용서하는구나 싶다”라며 “그냥 늘 그랬던 거처럼 열심히 살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김민아는 2007년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로 입사해 ‘베이스볼 투나잇 야’ 등을 진행하며 ‘야구 여신’으로 불렸다.
이후 2014년 골프 관련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5년만인 2019년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22년에는 이직한 SBS스포츠에서 퇴사한 뒤 한동안 미국에서 생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