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CI (사진제공=한국콜마)
NH투자증권은 10일 한국콜마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전망치)를 13% 웃돌고, 견조한 자외선 차단 제품 비중과 인디 브랜드 수출 증가 덕분에 별도 기준 두 자릿수 이익률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3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6.02%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기준 현재 주가는 7만1800원이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477억 원, 영업이익 605억 원으로 제시됐다. 3분기 별도 법인 실적은 견조한 자외선 차단 제품과 수출 강세가 지속하며 수익성을 뒷받침했다. 3분기 실적 기대감 유효한 구간과 연말 별도법인 시설설비(CAPA) 확보, 내년 상반기 미국 2공장 가동 등 성장성이 명확해 안정적인 선택지라는 판단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본업 외 HK이노엔과 연우의 수익성 개선도 한 몫한다"며 "7~8월도 2분기와 유사한 자외선 차단 제품 비중, 수출 증대로 전 분기 대비 생산일수 감소에도 양호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인센티브 고려해도 두 자릿수 이익률 달성이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