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대선 앞둔 미국 찾아 경제·통상·산업 협력 강화

입력 2024-09-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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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대선을 앞둔 미국을 찾아 경제·통상·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아웃리치를 펼쳤다.

정 본부장은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와 뉴욕을 방문해 상무부 부장관·차관을 포함한 행정부, 씽크탱크, 미국 정·재계 등 다양한 핵심 인사들과 만나 전방위적 아웃리치를 전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11월 5일 미 대선을 앞두고 이뤄진 이번 방미는 한-미 간 공고하게 지속한 경제·통상·산업 협력을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이어 나갈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정 본부장은 미국에 투자·수출 중인 우리 기업이 마주할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부와 정계 인사 등에 한국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계획이다.

또한 정 본부장은 방미 기간 중 △10일 한-미 경제안보 콘퍼런스 △11일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 △12일 한-미 경제협력 세미나 등의 주요 행사에 참석해 전문가와 기업인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재·학계 등 폭넓은 영역에 걸쳐 한국에 대한 우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정 본부장은 "이번 방미를 통해 한-미 경제·통상협력을 한층 더 깊이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미 대선 등으로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이지만, 한-미 협력관계는 깊은 뿌리를 가진 만큼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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