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제대군인 취·창업 박람회를 방문, 장병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제대군인 취·창업 박람회를 방문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2004년 보훈가족‧제대군인 취업박람회가 개최된 이후 현직 대통령이 현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행사장에서 기업 채용 부스를 이동하며 "제대군인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많이 채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취업 상담을 받고 있는 군인들에게 "현재 어떤 부대에 복무 중인가",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나" 등을 물으며 격려했고, 이어 채용 담당자들에게 "제대 군인을 몇 % 채용하냐"고 물었다. 윤 대통령은 "잘 상담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공기업 및 금융권 부스에선 "많이 뽑아주세요"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