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옥천군의 전국연극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안세하(왼쪽 여섯번째) (사진제공=옥천군)
학교 폭력 의혹에 휘말린 안세하가 충북 옥천군의 제1회 전국연극제 홍보대사에서 결국 물러났다.
13일 옥천군은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충북지회 등과 협의 끝에 안세하를 연극제 홍보대사에서 해촉했음을 알렸다.
군 관계자는 “학폭 진위 여부를 떠나 연이어 의혹 관련 보도가 되고 있어 홍보대사를 맡기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해촉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안세하는 지난 9일 배우 최종원, 이주승과 함께 해당 연극제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옥천군청을 직접 방문해 위촉장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최근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안세하가 학창 시절 학폭 가해자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오는 15일 예정됐던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시구가 불발됐으며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에서도 하차를 결정했다.
다만 안세하의 소속사 측은 해당 주장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