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야구 2024 KBO리그가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운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를 찾은 관중들이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프로야구가 1982년 출범 이후 처음 첫 천만 관중을 달성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KBO리그 경기가 열린 4개 구장에 총 6만 명 이상의 관중이 입장했다. 전날까지 994만3674명이 입장하며 1천만 관중까지 약 5만6326명만을 남겨뒀지만 이날 6만 명 이상 관중이 입장하며 1천만 관중을 돌파했다.
프로야구 관중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2008년 이후 급격히 증가했다. 그해 관중 500만(525만6332명)을 회복했고 2011년 600만(681만28명), 2012년 700만(715만6157명) 관중을 돌파했다.
2016년 처음으로 800만 관중(833만9577명)을 넘어선 KBO리그는 2017년에 840만688명을 동원해 '관중 신기록'을 달성했다.
올해는 개막전 5경기에 10만3841명이 입장하며 전 구장 매진으로 시즌을 시작했고, 6월 23일에는 더블헤더를 포함한 8경기에서 14만2660명이 입장해 KBO리그 역대 일일 최다 관중 기록도 세웠다.
8월 18일에 847만5664명으로 'KBO리그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썼다. 같은 달 28일에는 900만 관중을 돌파하더니, 추석 연휴인 9월 15일에 1천만 관중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