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베트남 태풍 피해 복구에 '30만 달러' 지원

입력 2024-09-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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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전경 (자료제공=SK그룹)

SK그룹이 태풍으로 피해를 당한 베트남 현지 복구를 위해 3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SK그룹은 베트남 조국 전선중앙위원회 측에 성금 기탁 의사를 밝히고, 이달 중으로 지원금을 전달 예정이다.

지원금은 현지 구호 물품 조달 및 전달, 구호활동 수행 등에 쓰일 계획이다.

최근 베트남 북부 지역은 30년만의 최악 태풍으로 기록된 ‘야기’가 휩쓸고 간 뒤 잇따른 산사태와 홍수로 피해가 늘고 있다.

지동섭 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재해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베트남 주민들에게는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될 수 없을 것”이라며 “베트남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은 SK그룹이 3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다. SK그룹은 베트남 최대 기업으로 부동산, 쇼핑몰, 전기차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빈그룹 및 현지 최대 식음료·유통기업인 마산그룹과 전략적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1996년부터는 매년 베트남에서 얼굴 기형 어린이 무료 수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간 총 4300여 명의 어린이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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