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DS투자증권)
DS투자증권은 19일 SK에 대해 ‘경쟁력 있는 CDMO, 여기에도 있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0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룹의 리발란싱을 통한 재무 안정성 확보 작업이 시작됐고 보유 중인 투자 유
가증권 (플러그 파워 등) 중 일부 매각을 통한 현금화 가능성도 열려있다”며 “특히 최근 위탁개발생산(CDMO) 산업 동종업계(Peer)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동사가 보유 중인 팜테코 (86.5%지분)의 지분가치도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주요 바이오 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생물 보안법’이 미국 하원을 통과했다”며 “특히 이 과정에서 SK팜테코는 제제 대상이 된 우시바이오와 세포유전자 치료제 위탁생산(CGT CDMO) 등에서 겹치는 사업 영역이 있어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고 덧붙였다.
합성 CDMO는 SK바이오텍 아일랜드의 당뇨 등의 핵심 제품 공급 확대로 매출이 회복세에 있다는 분석이다. 또 CGT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로 영업손실도 축소되고 있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CGT CDMO 고객사 주문 재개와 생물 보안법 통과에 따른 내년도 매출 증가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