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력거래서 자격시험이 열린다.
전력거래소는 급변하는 전력산업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력산업 분야의 실무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4년 제2회 전력거래사 민간자격 시험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2021년 전력거래사 자격제도 도입 타당성 분석을 시작으로 지난해 '제1회 전력거래사 자격시험'을 시행했고, 94명의 전력거래사를 배출해 에너지분야 전문인력양성에 기여한 바 있다.
전력거래사 시험은 1차 객관식 필기와 2차 주관식으로 나눠지며, 1차는 △경제학 △전력시장 △전력계통 △전기관련 법규 등 총 4과목이고, 2차는 전력거래 실무 1과목으로 구성된다.
1차 시험 원서 접수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이며, 온라인 원서접수시스템(license.kpc.or.kr/qplus/kpx)를 통해서 접수 가능하다.
시험 합격기준은 1차 시험은 각 과목의 40점 이상 점수 취득 및 평균 60점 이상이며, 2차 시험은 총점 60점 이상이다.
전력거래소는 전력거래사 시험을 준비하는 응시생에게 도움을 주고자 전력거래사 학습 가이드 및 교수 가이드를 새롭게 업데이트해 전력거래사 시험 운영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력거래사 자격시험을 통해 급변하는 전력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우수한 실무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전력거래사 자격시험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