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업 성남 금토...제3판교 '뉴:홈 선택형' 리츠로 공급
▲경기주택도시공사 광교 신사옥 전경. (경기주택도시공사)
4월 예비인가에 이어 5개월 만에 본인가를 획득했다.
리츠 AMC를 운영하게 되면 각종 택지개발사업에서 자기자본을 직접 투입하는 대신 민간 투자자를 모집해 자금을 조달, 부채비율을 감축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 및 부동산 관련 증권 등에 투자하고,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부동산 간접투자기구다. AMC는 리츠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아 리츠 설립, 자금 조달, 부동산의 매입 관리 처분 등을 일괄 처리하는 회사다.
본격적인 리츠 사업의 기반을 마련한 GH는 향후 임대주택 공급과 지역개발에 리츠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첫 번째 사업은 경기 성남 금토지구 제3판교에 공급하는 '뉴:홈 선택형 임대주택'으로, 입주자들은 6년간 임대 후 분양을 선택할 수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AMC 겸영 인가로 부채비율 절감 등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자산관리 전문기관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3기 신도시 공공임대주택 공급 활성화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