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남녀가 꼽은 명절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남성은 '가사 일시 면제', 여성은 '시댁 험담하는 데 남편이 동조해주기'를 뽑았다.
온리-유와 비에나래가 공동으로 9일∼16일 전국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38명을 대상으로 '재혼 후 명절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배우자에게 원하는 것'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남성은 33.5%가 '가사 일시 면제'로 답했고, 여성은 35.3%가 '시가 험담에 남편의 동참'을 선택했다.
이어 남성은 '음주가무에 아내의 동참(27.1%), 여성은 '가사 일시 면제(27.9%)'를 2위로 꼽았다.
3위는 남녀 모두 '자유 시간 부여(남 25.3%, 여 21.2%)'로 답했으며 4위는 남성이 '처가 험담에 아내의 동참(14.1%)', 여성은 '음주가무에 남편의 동참(15.6%)'을 선택했다.
'명절 풍습이 개선될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에 관한 설문에서는 남성 33.1%가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을 때'라고 답했으며 여성 34.9%는 '대리 효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할 때'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