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가 혈액암 표적치료제를 처방하고 암 재발을 예측하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진단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힌 뒤 상한가를 기록했다.
20일 오후 1시 45분 현재 엔젠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30.00% 오른 3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젠바이오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표적항암제 처방과 항암치료 과정의 모니터링, 암 재발을 예측하는 데 도움을 주는 NGS 기반 유전자 진단 제품 ‘엠알디 아큐패널 에이엠엘 에프엘티쓰리(엠알디 아큐패널)’를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엔젠바이오에 따르면 엠알디 아큐패널은 AML 환자 치료 방법과 예후를 결정하는 FLT3(FMS-like tyrosine kinase 3) 유전자 돌연변이를 초고해상도로 검출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유럽백혈병네트워크(ELN), 미국 국립종합암센터네트워크(NCCN) 등 해외 주요 임상 가이드라인에서는 FLT3 유전자 돌연변이를 중요한 진단·예후 인자로 명시하고 있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이사는 “엔젠바이오는 파로스아이바이오와 손잡고 차세대 FLT3 표적항암제 ‘PHI-101’ 임상시험에 적합한 환자를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한 동반 진단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며 “엠알디 아큐패널을 이미 국내외에서 허가됐거나 개발이 진행 중인 FLT3 표적항암제 동반 진단 의료기기로 허가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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