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의 ‘불닭 가라아게동’과 ‘불닭 자이언트 핫도그’.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K-푸드’의 매운맛을 이용한 기내식 신메뉴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불닭소스를 활용한 ‘불닭 가라아게동’과 ‘불닭 자이언트 핫도그’를 국제선 사전 주문 기내식 신메뉴로 개발했다.
불닭 가라아게동의 가격은 1만2000원, 불닭 자이언트 핫도그는 9000원이며 내달 31일까지 각각 9900원과 69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제주항공의 사전 주문 기내식은 항공기 출발 72시간 전까지 구매 및 환불할 수 있다. 불닭 가라아게동을 포함 삼원가든 ‘소갈비찜 도시락·떡갈비 도시락’, ‘제주밭한끼 산채밥’ 등 일부 기내식의 경우 출발 24시간 전까지 구매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불닭소스의 매운맛을 제주항공 기내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메뉴를 준비했다”며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사전 주문 기내식을 통해 K-푸드 알리기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 12월 한식 맛집 삼원가든과 협업해 소갈비찜 도시락과 떡갈비 도시락을 개발했으며 올해 3월 ‘매콤 토마토 파스타와 만두 그라탕 세트’를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