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미국 정형외과 족부족관절(AOFAS)학회’ 우수 연구 사례로 초청 발표
바른세상병원은 윤영식 수족부센터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이달 11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미국 정형외과 족부족관절(AOFAS)학회’에 우수 연구 사례로 선정돼 ‘한국형 전투화와 운동화의 신발 내 발바닥 압력 비교’ 논문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AOFAS 학술대회는 족부족관절 분야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국제 학술대회로,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 참여하며 매년 영향력 있는 국제 인사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윤 원장은 이번 학회에서 ‘한국 군화와 런닝화 사이의 신발 내 족저압의 비교’를 통해 족저압 증가와 발바닥 통증과의 관계를 밝힌 연구 내용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군화는 족저압 증가를 일으킬 수 있고 족저압 증가는 발바닥 통증을 유발하는데, 이로 인해 피로 골절 및 힘줄염과 같은 근골격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 군화의 족저압 특징을 이해한다면 군화 개발 및 하지 손상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윤 원장은 “세계적인 학회에 참가해 여러 석학과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의미 있고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족부 질환 연구를 실제 의료 현장에 접목해 더 나은 예후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세상병원은 동일 규모 병원 중 가장 많은 의료진 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문성 증진을 위한 연구 활동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금까지 발표한 논문 수는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를 포함해 480여 편에 달한다. 주 5회 콘퍼런스를 진행하며, 의료진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연구 활동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