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종합상사 STX가 올해 하반기 트레이더 경력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이번 채용을 통해 인재를 확보해 글로벌 기업 간 거래(B2B) 디지털 플랫폼 트롤리고(TrollyGo)의 경쟁력을 높이고 원자재 트레이딩 사업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STX는 TrollyGo에서 거래하는 다양한 상품군을 담당하는 글로벌 사업 트레이더와 이차전지 소재, 친환경 철강, 그린에너지ㆍ바이오, e모빌리티 등 원자재 사업 트레이더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경력 채용인 만큼 유관 산업에서의 경험 또는 관련 업무 경력이 필수이며 비즈니스 영어 회화 능력을 보유해야 한다. 특히 글로벌 트레이딩이 주 업무인 TrollyGo 관련 분야의 경우 제2외국어 가능자를 우대한다.
STX는 지원자의 도전적인 목표 수립 및 성과 창출을 위한 열정, 시장 조사·분석 및 협상 능력, e커머스 플랫폼에 대한 높은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서류 접수는 10월 2일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STX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심사 후 인적성 검사와 1,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STX는 지난해 11월 원자재ㆍ산업재부터 중간재, 최종재까지 온라인 거래가 가능한 디지털 플랫폼 TrollyGo를 선보였다. 오프라인 중심의 무역거래를 디지털화한 독보적인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TX 관계자는 “이번 채용으로 인재를 영입해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TrollyGo와 함께 디지털 무역거래 시장을 이끌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